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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여름, 물놀이 전 이건 꼭 확인하세요! 
여름방학이 시작되며, 계곡이나 바다, 워터파크 등 시원한 피서지를 찾는 발걸음이 늘고 있다. 그러나 여름철 물놀이는 자칫 방심할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지금부터 국립순천대학교 학생들이 안전한 여름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안전수칙을 알아보자.

여름 휴가를 떠나기 전, 물놀이의 기본은 준비물 점검이다. 우선, 뜨거운 자외선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선크림을 꼼꼼히 발라야 한다. 여름철 자외선은 피부노화, 색소 침착, 햇빛 알레르기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떄문에, 선크림을 바름으로써 자외선으로 부터 보호해야한다. 또, 바위나 자갈 위를 안전하게 걷고, 미끄럼을 방지 하기 위해 아쿠아 샌들을 신는것이 좋다. 물놀이 시 미끄럼으로 인한 피해가 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므로,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는 갑작스러운 수심 변화나 파도에 대비하기 위해,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준비만으로도 사고 위험은 크게 줄일 수 있다.
 구명조끼는 단순한 소품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필수 보호 장비다. 다양한 종류의 구명조끼가 있지만, 몸에 맞는 크기의 구명조끼를 고른 뒤, 앞 부분을 모두 잠그고 조임끈을 조여야 하며, 다리 사이 줄까지 연결해줘야 한다. 줄을 채우지 않을 경우 구명조끼가 벗겨 질수 있기 때문에 완벽하게 착용해야 한다. 혹여나 안전요원이 없는 상태에서 물에 빠졌을 경우에는, 다리를 끌어올려 체온을 유지하고, 소리나 손짓으로 위치를 적극적으로 알려야 구조에 도움이 된다.

계곡은 수심이 얕아보여도 급류나 미끄러운 바위 때문에 사고가 빈번하다. 그렇기에 계곡 물놀이는 더욱 조심해야한다.
물놀이 전 반드시 상류 지역의 기상예보를 확인해야한다. 계곡은 현지 날씨와 상관없이 멀리 내린 비로도 급류가 형성 가능하기 떄문에 갑작스런 물살에 대비해 출입 전 전체 지역의 강우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입수 전에는 수심과 바닥 상태를 직접 확인해야한다. 물이 맑아서 깊이를 착각하기 쉽고, 돌로 덮인 곳이나 미끄러운 바위는 특히나 더 조심해야한다. 또한 계곡은 수심이 얕아도 바닥이 딱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절대 다이빙은 하지 않도록 한다.
계곡은 얕은 물이라도 강한 급류에 떠내려갈 수 있기 때문에 구명조끼 착용을 권장한다.
마지막으로 계곡에서 음주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음주 후에는 판단력이 떨어지고 균형감각이 흐려지기 때문에 음주 후 입수를 절대 금지한다. 실제 계곡 사고 중 음주 사고 의 빈도가 높다.

다음은 수영장이나 워터파크에서의 안전 수칙이다. 먼저, 음식 섭취 후 최소 30분 이상의 휴식을 취한 후 입수를 해야한다. 바로 물에 들어간다면 위경련이나 구토등을 유발할 수 있다.
수영장이나 워터파크는 대부분 시설별 안전 수칙이 규정되어 있다. 시설별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입수하기 전은 준비 운동을 해야한다. 준비운동은 몸의 체온을 높여 차가운 물에 갑자기 노출될 때 발생할 수 있는 근육 경련이나 쇼크를 예방하고, 부상 위험을 줄이기 위함이다.또한, 준비운동은 근육과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주어 물속에서의 활동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만들어준다. 마지막으로는 수경이나 수모, 아쿠아 슈즈 등 개인 장비를 착용해야한다. 수영장이나 워터파크 같은 경우는 청결을 위해 필수 착용 규정이 존재하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규정에 맞는 장비를 착용해야한다.

작은 실천이 큰 사고를 예방한다. 올여름, 물놀이 전 이 수칙들을 잘 지키고 즐겁고 건강한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 _박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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